운동 중 팔 만세 자세가 어렵다면? 요가 필라테스 수영

올바른 치료사, 올치입니다.

평소 운동을 할 때 만세 자세가 어렵거나, 수영을 하는 데 한쪽팔이 유난히 머리 위로 붙이는 동작이 잘 나오지 않는 다면, 여러분이 운동에 재능이 없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될 수 있는데요.

 어쩌면, 이는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 근육의 문제 일 수 있습니다. 

사실, 일상에서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일이 별로 없어, 여러분의 팔 동작이 안나오는 걸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헬스나 요가 필라테스 운동을 하다가 발견 하거나

평소 어깨가 무겁고 불편했는데 거울을 보고 팔을 머리위로 들었을 때 우연히 발견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거울앞에 서서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보시고, 

여러분의 팔동작은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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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근육 문제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해서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이를 방해하는 1차적인 근육은 광배근, 대흉근, 소흉근 입니다.

이 밖에 심한 경우 관절이 끼어서 움직임이 안나올 수도 있으며, 골반과 같은 어깨와 떨어진 부위와 근막적으로 연결된 근육에 문제가 있어도 어깨의 움직임과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관절과 근막에 관한건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고, 어깨주변에 관한 통증과 움직임제한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할께요.

 

첫번째, 광배근과 대흉근이 짧아져 있는 경우 

광배근과 대흉근은 위팔뼈를 몸 옆에 붙이는 일을 하는데요.

따라서 이 근육이 짧아져 있을 경우 팔을 앞쪽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 어깨뼈가 하강되어 있는 경우 

광배근과 소흉근이 수축을 하면 어깨뼈의 하강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때문에 이 근육이 굳어져 있으면, 팔을 벌릴 때 정상적인 어깨뼈의 벌림 움직임이 나오지 않아

팔을 머리 위로 완전히 들어 올리는 동작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번째, 여러분의 골반이 뒤로 돌아가 있는 경우 

아니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이야기 하는 데 뜬금없이 골반이야기가 나와서 의아해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계속 언급드리고 있는 광배근은 위팔에서 시작해서 허리 골반과 엉치뼈 아래에 붙습니다. 

크기가 큰 만큼 우리 몸에 중요한 근육인데요. 

만약에 어떠한 이유로 골반이 뒤쪽으로 돌아가 있다면, 허리는 뒤로 구부러지게되고 

허리를 펴는 동작을 하는 광배근은 늘어나고 아래로 당겨지게 됩니다.

따라서 아래로 당겨진 광배근은 어깨뼈와 위팔뼈에도 영향을 주어 팔을 앞쪽으로 완전히 들어 올리는 데 방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팔이 만세 자세가 어려고  귀에 붙지 않을 때 이것이 간단한 근육 문제라면  이 근육들의 길이와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찾고 마사지와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시면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 굳음의 정도가 심하여 관절까지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더 복잡해 질 수 있습니다. )

 

위의 경우 모두 물론 팔을 들어 올리는 초기 동작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고 완전히 머리위로 들어 올릴 때 움직임이 잘 안나오게 되는건데요. 만약에 여러분의 팔을 들어올리기 시작할 때 불편하다면, 다른 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팔 만세 동작 안될 때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대흉근,광배근,소흉근의 길이테스트와 마사지, 스트레칭법 이어서 포스팅 하기로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