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자고나서 갑자기 팔통증, 이유는?

올바른 치료사 올치입니다.

어느날 옆으로 누워서 자다가 일어 났는데, 팔이 갑자기 아프고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면, 너무 당황스러운 일일 수 있는데요.

물론 팔을 옆으로 올리느냐 앞으로 올리느냐에 따라 원인은 다르지만,

이번 포스팅은 팔을 옆으로 들어올릴 때 갑자기 안올라가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 할께요.

이번포스팅은 원인에 대해서만 다루고 마사지에 대한 내용은 포스팅 후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먼저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근육은 가시위근과 삼각근이 있는데요.

이 근육이 약해서 들어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례처럼 자다가 어깨가 눌려서 또는 근육이 갑자기 긴장해서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는요.

어깨뼈(날개뼈-견갑골) 아랫쪽에는 팔을 내리는 근육들이 있는데요.

바로 이 근육들인 가시아래근, 어깨밑근,큰원근과 광배근들이 짧아진 긴장을 한 경우 일 수 있습니다.

어깨뼈 위쪽에 있는 가시위근과 삼각근이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하는데

어깨뼈의 아래쪽에서 방해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어깨 주변 통증이 있기도 하지만, 어깨뼈와 척추 사이, 어깨뼈 안쪽면이 시큰한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엔 어깨뼈 아랫쪽에 있는 팔을 내리는 근육들을 마사지 해줘야 하는데요.

마사지 하기 전에, 여러분의 어깨뼈 아랫쪽 근육들이 정말 짧아진 긴장을 한게 맞는지 체크 해보도록 할께요.

어깨뼈 아랫쪽에 있는 팔을 모으는 근육이 짧아 졌을 경우. 여러분의 어깨뼈는 정상의 어깨뼈(왼쪽그림)에 비해

척추에서 너무 멀어지거나(중간그림) 위쪽으로 돌아(우측그림)가게 되는데요.

가까운 사람에게 부탁하여 여러분의 날개뼈 위치가 아프지 않은쪽에 비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깨뼈가 바깥쪽으로 벌어져 있으면 뒤에서 봤을 때 등이 넓게 보이기도 합니다. )

여러분의 겨드랑이를 손으로 좌우 각각 잡아보세요.

아프지 않은 쪽에 비해 아픈쪽의 근육이 더 두껍고 긴장되어 있는지도 확인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팔을 옆으로 머리위까지 완전히 벌렸을 때 여러분의 어깨뼈가 옆구리보다 더 튀어 나온다면,

여러분의 어깨뼈의 아랫근육(=팔을 내리는 근육=어깨뼈벌림근육)이 짧아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쪽의 어깨뼈와 비교하면 확인이 더욱 쉽습니다. )

• 어깨 충돌 증후군(상완견관절 부위): 어깨 전면，후면 또는 삼각근 부위에 통증

• 위팔뼈 아탈구(전방으로): 팔 움직임 시 소리가 나거나 어깨가 관절에서 빠지는 느낌

• 흉곽 출구증후군: 날개뼈사이와 아래팔과 손에 통증 ,손에 감각 저하나 저림을 느낌, 차가움, 피로. 만세자세로 수면

• 힘줄염: 상완이두근,가시위근,가시아래근 힘줄염 동반 될 수 있음

이는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한 적 있는데요.

이러한 질환이 생기는 기전은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하기로 하고, 바로 다음 포스팅에 마사지와 스트레칭 이어 가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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